대구 수성구 소재 한얼갤러리연구소 정원에서 학생과 전문 예술인이 함께하는 특별 전시 ‘골목길에서 만난 다정한 예술 이야기’가 5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동문고등학교 와 한얼갤러리 가 공동 주최했으며, 학생 작품과 전문 작가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돼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개막 행사에서는 이학원 교장이 먼저 축사에 나서 “학생들의 작품이 대가들의 작품과 함께 전시된다는 것은 학생들에게 큰 영광이자 희망”이라며 “이번 전시가 학생들에게 더 큰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순남 작가는 동문고 학생들과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하며 “학생들과 함께 전시하게 돼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조순남 작가는 또 동문고 학생들을 위해 작품 한 점을 학교에 기증하겠다는 뜻을 전해 현장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세 번째 순서로 덕산 김혜연 작가는 이끼 예술의 친환경적 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소개했다.
김 작가는 “이끼는 미세먼지 저감과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난 친환경 식물”이라며 “생활 속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예술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강성권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예술은 대형 전시장뿐 아니라 시민들의 일상 공간에서도 함께 호흡해야 한다”며 “학생과 예술가들이 함께 만든 이번 전시는 매우 의미 있는 문화행사”라고 평가했다.
이번 전시는 학생들에게는 창작의 자신감을, 시민들에게는 생활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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